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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24 약을 욕실에?? 잘못된 보관법 6가지

 

 

 

 


 

 

잘못된 보관법 6가지

 

 


 

 

 

 

냉장 혹은 냉동 보관하라고 명시된 식품은 대부분 제대로 된 장소에 보관합니다 하지만 이같은 표기가 없으면

잘못된 곳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보관 실수로 멀쩡한 음식이나 제품을 못쓰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건강지 로데일(Rodale)이 잘못된 장소에 놓기 쉬운 물건들의 올바른 보관법을 소개했습니다

 

 

 

 

 

 

 

밀가루

 

밀가루는 처음 구매했던 종이봉투에 그대로 담아 찬장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밀폐용기에 옮겨 담아 놓으면 보관 수명이 길어집니다 흰 밀가루는 서늘하고 그늘진 공간에서

2달까지 온전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하지만 통밀가루나 견과류분말 등은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오일 함량이 흰 밀가루보다 높아 실온에서 빨리 산패하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구매한 밀가루를 어디에 보관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포장지에 적힌 표기를 확인하거나 안전을 위해 냉장 보관합니다

 

 

 

 

 

 

 

중요한 서류

 

금융이나 의료 관련 서류, 여권을 비롯한 신분증은 도난 방지를 위해 집안 깊숙이 숨겨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곳에 두다가 습한 날씨의 영향을 받아 곰팡이가 생기거나 정작 필요할 때 찾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일단 햇빛이나 습기처럼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장소에 보관하고 불에 타지 않는 성질을 가진 불연성

보관함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기밀문서나 금전적 가치가 큰 서류라면 원본은 열기 힘든 안전금고에 보관하고,

복사본은 다른 중요 서류들과 함께 모아둡니다 화재를 비롯한 응급상황을 대비해 한꺼번에 들고 나올 수

있도록 모아두는 것입니다

 

 

 

 

 

 

사진

 

요즘 필름카메라를 쓰는 사람들은 거의 없지만 어린 시절 찍었던 사진은 대체로 필름을 인화한 형태로

남아있습니다 두 번 다시 되돌아갈 수 없는 소중한 시절을 담은 이 같은 사진의 손상을 막기 위해선 빛이

들지 않고 건조하고 시원한 장소에 보관해야 합니다 중성지를 보관하는 상자에 담고 접착테이프나 고무줄이

함께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 같은 물체는 사진에 끈적끈적한 영구적 자국을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미료

 

대부분의 조미료는 찬장에 넣어두는 것만으로도 특별히 변질되지 않지만 풍미는 조금씩 떨어지게 됩니다

한 번 용기를 열었다면 그 이후에는 가급적 냉장 보관하는 편이 맛이 떨어지는 걸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유기농 소스라면 더욱 냉장 보관이 필요합니다

 

 

 

 

 

 

 

와인

 

와인 코르크마개가 있다면 마개가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르크가 건조해지면

바깥공기가 안으로 유입돼 와인의 질이 떨어집니다 와인은 햇볕이 들지 않는 시원한 장소에 보관하고

따뜻한 열기가 나오는 냉장고 위에는 올려두지 않아야 합니다 냉장 보관 역시 좋지 않습니다

잠깐 동안은 냉장고에 넣어둘 수 있지만 장기간 두면 코르크마개가 건조해지기 때문입니다 가급적 마개를 한 번

열었다면 단기간 내에 소비하는 편이 좋습니다

 

 

 

 

 

 

 

의약품

 

약을 욕실 캐비닛에 보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목욕을 할 때마다 김이 자욱하게 끼는 습한 욕실을

약을 보관하기에 적합한 장소가 아닙니다 열, 추위, 습기, 빛 등은 전부 약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방안 서랍장이나 주방 찬장이 욕실 캐비닛보다 약을 보관하기 적절한 장소입니다 어떤 약이든 30도가 넘는

온도에 노출돼선 안 된다는 점도 주의해야 합니다

 

 

 

 

Posted by Dr.이상우